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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청농원 - 고창여행

서라기 2023. 10. 27. 20:58

아이들의 수학여행으로 여유가 생겨서 고창으로 놀러왔습니다.

핑크뮬리가 예쁘다는 고창 청농원으로 왔습니다.

주차장 입구에서 입장료를 받으시네요 5천원을 내고 주차를 했습니다.

 

현재 라벤더는 봄에 볼 수가 있고 아래쪽만 조성되어 있습니다.

왼쪽이 카페, 오른쪽이 숙소인데 현재 숙소는 수리로 운영하지 않으신다고 하네요.

카페앞 잔디밭이 예쁘네요.

입구를 지키는 백구 두마리. 꼬리는 흔들면서 연신 짖어서 자꾸 쳐다보게 되네요.

집도 라벤더 컨셉으로 보라색으로 칠해져있네요.

현재 라벤더는 모종이 총총총 심어져 있습니다.

겨울에 야외에 두어도 얼지않나보네요. 내년 봄에나 볼 수 있겠네요.

오늘 날씨가 한몫하네요.

 

사실 핑크뮬리는 10월초에 봐야 절정이라고 하네요.

좀 늦어서 색이 약간 바랜 느낌이랄까...

그래도 바람에 따라 넘실거리는 모습이 보기좋네요.

여기 사진찍는 포인트.

혼자가서 사진 찍기에 한계가 있네요 ^^

카페 왼쪽에도 정원이 있는데 이곳에는 허브같은 꽃들이 많이 있네요.

아직 남아있는 장미와 수국을 찍어봅니다.

메리골드도 엄청 많네요.

 
 

군데군데 핑크뮬리가 여기에도 있네요.

 

카페로 돌아들어가는 길이 참 예쁘네요.

카페는 생각보다 널찍하고 깨끗했습니다.

이층으로 이루어져서 좌석도 여유가 있었습니다.

라벤더 관련 상품을 팔기도 하고 작지만 전시공간도 있었습니다.

라벤더 피면 이렇게 장관이라고 설명도 해주시네요.

현재 커피는 만들어진 제품만 팔고 직접 내리지는 않는다고 하시네요.

내년 봄에나 파신다는데, 내린 따뜻한 커피를 먹고 싶었던 저로써는 너무 아쉽네요 ㅠㅠ

마지막으로 숙소 사진을 찍으며 나왔습니다.

숙소는 통으로 임대가 되는데, 현재 수리중이라 이것도 내년을 기약하시네요 ㅠㅠ

핑크뮬리를 보기 위해 왔는데 좀 늦게 온 경향이 있네요.

내년에는 좀더 일찍 오는 걸로 ^^

아쉬움을 달래며 바로 옆 학원농장으로 고고~~~